▲ 2010년 최고의 화제작 더 로드 포스터.


내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본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영화 <더 로드>가 지난 11월 25일 미국 개봉 첫 주말 <닌자 어쌔신> <뉴문>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극장당 수익 1위를 기록해 화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코맥 매카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 <더 로드>가 지난 25일 미국 111개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드디어 그 정체가 드러났다.

이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에서 선보이며 그 작품성을 검증받은 바 있는 <더 로드>는 주말 동안 극장 당 평균 수익 13,720 달러를 기록해 같은 날 개봉한 정지훈 주연의 <닌자 어쌔신($5,248)>은 물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뉴문($10,515)>까지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모든 장면이 엄격하면서도 매혹적이다” “완벽하게 제작된 영화. 인류의 야만성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그 야만성을 자각하게 하는 걸작이다”등 뉴욕타임즈를 비롯, 주요 언론들이 앞 다퉈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관객들의 높은 평점까지 얻고 있는 <더 로드>.

포탈 사이트 네이버 영화 ‘관람 전 평점’에 네티즌들의 올린 50여건의 평점 중 10점 만점이 아닌 평점은 단 2개 밖에 되지 않을 만큼 <더 로드>에 거는 국내 팬들의 기대는 이례적이어서 <더 로드>가 국내에서도 얼마만큼의 흥행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로드>는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에서 아들을 지켜내기 위한 한 아버지의 사투를 가슴 저리게 그려낸 영화다. 2010년 1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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