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가 봄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관정과 양수장비 일제 점검에 나선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용수공급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읍면동에 설치된 관정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오염방지 시설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읍ㆍ면에서 보유 관리하는 양수기와 송수호스의 보관상태를 점검하고 장기간 미활용에 따른 가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가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작동이 되지 않는 관정과 양수장비에 대해서는 즉시 수리하고 수리가 되지 않는 장비에 대해서는 불용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농업용 관정과 양수장 139개소를 포함해 양수기는 엔진형 107대, 모터형 70개 등 총 316개를 보유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