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 피감기관과 ‘소통의 장’ 마련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장진복)가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간 자치감사계획 설명회를 개최, 피감기관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 대상기관 업무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자치감사계획’을 설명하고 감사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시청(건설도시국, 소방본부)과 교육청(학교안전공제회)에 대해 종합감사 9건과 특정감사 6건, 재무감사 2건,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업무협조 실태 성과감사 1건, 학교 등에 대한 교육청 의뢰감사 11건 등 총 29건의 자치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는 25일 한솔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감사를 실시한다.

김려수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대상기관과 처음으로 상호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대상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공유와 소통으로 바람직한 감사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