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인사·조직개편 등 비상경영조치 발표 예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대우조선해양 이사회가 고재호 대표이사의 유임을 확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3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재호 사장의 대표이사로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차기 주총(임시주총 포함)까지 현 고재호 사장이 상법상 현재 대표이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변동 없이 행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대표이사 선임 건으로 침체된 사내 분위기 쇄신 및 해외 선주들의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비상경영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비상경영조치 내용으로는 자회사를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 조직개편, 사업계획 확정 등이 포함 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이번 비상 경영조치를 통해 지난해 달성했던 세계 1위의 수주실적의 동력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을 해외 선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존경 받는 조선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철저한 경영을 바탕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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