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시온교회가 15일 오후 성전 앞거리에서 가족과의 대화를 주제로 한 ‘OPEN SCJ 캠페인’을 진행하며 앙케이트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화정시온교회)
신천지 화정시온교회, OPEN SCJ 캠페인 고양시민과 소통… 6월까지 진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시온교회는 15일 오후 성전 앞거리에서 가족과의 대화를 주제로 한 ‘OPEN SCJ 캠페인’을 진행했다.

‘OPEN(One Peace Everything New) SCJ 캠페인’은 상호 간 소통 부재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각종 갈등을 해결해나가고자 시작됐다.

특히 신천지 교회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몇 개월간 교회 앞에서 자녀의 가출을 문제 삼음에 따라 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이번 행사에선 ‘가족 간’ 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샌드위치 복장을 한 청년들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 관련 앙케이트 조사 및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화가 중요함을 머리로는 알았는데 막상 스티커를 붙여보니 실제로는 별로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았다”며 “앞으로 대화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은 데 노력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화정시온교회 관계자는 “최근 신천지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교회에 관한 오해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서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들을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통을 통한 평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번 달 ‘대화가 필요해’를 시작으로 매달 ‘이해가 필요해(4월)’, ‘사랑이 필요해(5월)’, ‘존중이 필요해(6월)’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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