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스님 추모법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유’의 삶을 지키면 수행했던 법정스님의 5주기 추모법회가 16일 오전 11시 ‘맑고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설법전에서 봉행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가 진행된다.

법정스님은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몸소 실천했던 선지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님은 지난 2010년 입적하면서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맑고향기롭게와 길상사는 “법정스님이 전한 청빈의 가르침에 따라 5주기 추모법회 또한 조촐하고 간소하게 봉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