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이랜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이랜드그룹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13일 상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이색 설명회 ‘NC톡-우리 지점에 놀러와’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통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유통 점포로 초대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와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근무 환경이나 직무에 대해서도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본인의 강점이나 직무의 적합도를 고려하지 않고 ‘묻지마’ 지원을 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다”며 “유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자신에게 맞는 직업과 직무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층 관리자와 함께 지점 전체를 다니며 패션 플로어 매니저와 하이퍼 매니저의 근무 과정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랜드리테일은 학교나 전공, 학점과 무관하게 ‘왜 일하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제출한 학생들 중 일부를 선발해 송파 NC백화점에 초대했으며, 이들은 올해 상반기 이랜드리테일 공채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랜드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는 23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이랜드리테일은 패션 플로어 매니저와 하이퍼 매니저 부문을 채용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이랜드 채용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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