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의 박수 소리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울려 퍼집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창립 31주년을 맞았는데요.

흰색 옷을 입고 질서정연하게 예배에 참석한 국내, 해외 성도 2만여 명이 눈길을 끕니다.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실체를 알게 하는 계시 신학으로 시작된 신천지 31년의 발자취.

기념영상에서는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 재조명됐습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역사 전반을 되짚으며 오늘날 신천지가 창립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하나님의 6천 년 역사는 오늘날 새 하늘 새 땅이라는 신천지를 창조하기 위함이었죠.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되었습니다. 이를 요약해서 하는 말이 바로 신천지라는 말이죠. 하나님의 목적한 것은 바로 신천지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여기에 하나님께서 오시죠.”

신천지는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1984년 3월 14일에 창립됐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95개 교회, 성도만 20만 명에 이르고 매년 입교하는 성도 수는 2만~3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100% 성경 말씀 교육으로 경서 중심 신앙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복 | 성도)
“오늘 다른 어떤 때보다 신천기 31주년 창립기념일이 가슴 벅찬, 완성의 때에 있어지는 일이라 더더욱 가슴 벅찼고요. 하나님의 씨로 낳은 바 되어서 오늘날 이 자리까지 있어지게 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S-U) 으뜸의 경서로 성경을 꼽으며 말씀 중심의 신앙 교육을 실천하는 신천지가 올해는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이지영 기자, 촬영·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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