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쏘울.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쏘울이 디자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8일 기아자동차는 ‘2009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상’에서 쏘울(Soul)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핀업 디자인상’ 금상(운송기기 부문) 등에 이어 국내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승용차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차량인 쏘울은 독창성, 심미성, 사용성, 통합성 등의 주요 항목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으로 고객을 만족시켰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경영의 최고의 결실은 바로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이라며 “쏘울이 2009 우수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기아차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포르테, 쏘울 등 혁신적 디자인의 신차를 출시하면서 ‘200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1985년부터 시작된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제도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안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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