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책나누미’는 어린이·청소년 추천도서를 아이들의 주체적인 시각으로 선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아이들이 직접 선정한 책을 또래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등 자기주도적으로 독서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방법은 한우리독서토론논술 홈페이지(www.hanuribook.com)에서 인적 사항, 자기소개 및 지원 동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2권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하며 결과는 4월 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나누미 4기’에게는 도서선정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정의 도서를 증정한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은 또래의 친구들에게 자신의 추천도서를 릴레이로 권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에서 진행하는 독서 페스티벌 행사와 2015 최고의 책 선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박철원 회장은 “더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책나누미 모집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했다”라며 “책나누미 프로그램의 다양한 독서·독후활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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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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