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은 7일 오후 2시 서면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200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24일 자정까지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에 따르면 지난해 자선냄비 모금실적은 2억6900만 원. 올해 목표액은 2억7000만 원이다.
자선냄비는 부산 자갈치역·남포동역·서면역·범일역·동래역·해운대 메가박스·연천역·부산역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경남 14개 지역에 설치된다.
구세군은 전국적으로 총 213개소에서 가두모금을 전개할 예정이며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층 지원, 심장병환자 치료지원, 복지시설 지원, 노후시설보강·신축, 재해민 구호 및 재가복지, 청소년문제예방 및 치료, 복지사업네트워크구축 지원, 실직자(노숙인) 재활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부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간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성금을 모금 중에 있다.
이번 모금기간동안 부산시 소재 각 방송사 및 금융기관에 개설된 ‘희망 2010 사랑의 계좌’와 ARS(060-700-1212)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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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jis@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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