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몰·타워 운영·투자사들이 ‘송파롯데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 3개사가 분담한 총 5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물산)

운영 및 투자사들 분담 50억원 기금
송파지역 매년 300여명 수혜 예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월드몰·타워 운영·투자사들이 ‘송파롯데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 3개사가 분담한 총 5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재단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은 송파에 거주하는 구민 자녀, 송파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약 300여명에게 전달된다.

5일 개최된 창립이사회에는 롯데, 송파구 지역 대표 등 각계에서 구성된 이사진들이 참여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심의, 이사장 선출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이사장으로 윤종윤 유아이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롯데 관계자는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앞으로 송파지역 구민들과의 상생과 지역 우수인재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1983년부터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해 청소년·청년을 위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롯데물산은 매년 송파구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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