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암마을 당산제에서 풍암동 자치프로그램 정경옥 씨가 지전춤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50년 된 왕버들나무 앞에서 지전(종이돈)춤을 추며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축원하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5일 전남 광주 신암마을 당산제 추진 위원회·서구 문화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르는 신암마을 당산제를 250년 된 왕버들나무 앞에서 재현했다.

당산제에 앞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정경옥 씨가 호남 지방의 무당들이 지전(종이돈)을 가지고 추는 춤인 지전춤을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축원하고 있다.

이춤은 호남 지방의 씻김굿에서만 볼 수 있다. 흰 창호지로 만든 수십 장의 지전을 80㎝가량 내려 뜨린 것을 양손에 쥐고 사방으로 휘저으며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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