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초등생 2명 중 1명은 국민MC 유재석처럼 배려심 많은 담임선생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새 학기를 맞아 독서교육 대표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원)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초등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가장 원하는 담임선생님 타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초등생 47.2%는 ‘배려심 많은 리더십을 가진 유재석(47.2%, 100표)’을 1위로 꼽았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것 같아서’, ‘배려심이 많고 재미도 있어서’, ‘자상하게 가르칠 것 같아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2위는 ‘예쁘고 친절한 수지(19.8%, 42%)’가 차지했다. 선택 이유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담임선생님과 함께라면 새 학기가 즐거울 것 같아서’, ‘예쁜 선생님이 마음씨도 착하고 밝은 성격일 것 같아서’ 등이 있었다.

뒤를 이어 ‘재치 있고 발랄한 신동엽(12.3%, 26표)’이 3위, ‘운동을 잘하는 김종국(11.8%, 25표)’이 4위에 올랐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호동(0.9%, 2표)’이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정은주 연구소장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학기 초에 선생님이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개학 직후에는 친구들 간에 사소한 다툼을 줄이고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부모가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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