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세계전기자동차협회)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5월 3일 개최
6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
45개국 1000여명 전문가 참석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EVS28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개 업체가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EVS28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권문식 사장, 퀄컴(Qualcomm) 유럽 부사장 안서니 톰슨 박사(Dr. Anthony Thomson),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 데이비드 하웰(David Howell), GM 래리 T. 니츠(Larry T. Nitz) 부사장, 르노(Renault) 질 노만(Gilles Normand)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회장 등 전 세계 전기자동차 전문가들이 초청연사로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EVS28은 주요 자동차 업체 및 EV 선진국 유럽, 미국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기차 행사다. 또,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트렌드와 기술의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이번 EVS28에는 학술대회, 전시회 외에도 전기차 시승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최신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스템의 기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승회에는 전기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전기 이륜차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 및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 선우명호 회장은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를 2002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EVS28은 최신 전기자동차 기술의 향연장은 물론 국내 전기자동차 기술의 진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는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EVS19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에서 EVS28을 주관하게 되었다.

EVS27는 2013년 11월 스페인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58개국에서 130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232개 업체가 500개의 부스를 설치했고 총 4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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