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루브나 알-카시미 영예수행 장관의 영접을 받은 뒤 환담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리퍼트 대사 피습은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하고 있는 박 대통령은 “오늘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와도 신속한 정보공유 등 긴밀한 협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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