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비통 ‘여행의 정취(Spirit of Travel)’ 캠페인. (사진제공: 루이 비통)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루이 비통이 선사하는 새로운 버전의 ‘여행의 정취(Spirit of Travel)’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파트릭 드마쉘리에(Patrick Demarchelier)’가 작업한 루이 비통의 ‘여행의 정취’ 캠페인은 카리브해의 쪽빛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여행의 순간을 포착했다.

지난 2014년 아프리카 사바나에서의 사파리 탐험을 주제로 동일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는 루이 비통은 이번 캠페인에선 에피 가죽 소재의 제품을 중점으로 선보였다.

루이 비통 브랜드 역사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으며 최근 들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에피 가죽 소재의 알마 백, 트위스트 백을 비롯해 트렁크와 슈트케이스 제품 등이 캠페인에서 눈길을 끈다.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파도를 연상케 하는 물결무늬의 에피 가죽 소재와 파스텔 색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루이 비통만의 진가를 선사한다.

▲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파트릭 드마쉘리에(Patrick Demarchelier)’가 작업한 루이 비통의 ‘여행의 정취’ 캠페인은 카리브해의 쪽빛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여행의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제공: 루이 비통)
이는 지평선 너머로 나아가며 정착하지 않고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찾아 나서는 것은 루이 비통 메종이 오랫동안 간직해온 여행의 정취(spirit of travel)로 볼 수 있다.

이는 궁극의 우아함을 향한 패션 세계로의 여정이기도 하다.

한편 ‘에피 풍경(Epi Landscapes)’을 주제로 한 쇼윈도는 오는 4월 6일부터 6월 14일까지전 세계 루이 비통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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