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단체 유치 기반 조성 위해 기업회의·포상관광도 지원대상 포함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지역의 MICE 유치 촉진 및 MICE 산업을 육성하고자 ‘2015년 인천 MICE 유치·개최 지원신청접수’를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MICE 행사를 인천지역으로 유치 중이거나 올해 인천 지역으로 개최가 확정된 MICE 행사를 대상으로 유치지원·해외홍보·개최지원까지, 총 3단계에 걸쳐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포상관광 유치활동이 활발해지고,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인센티브 단체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대상에 기업회의·포상관광도 포함시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원금 외에도 유치제안서 작성 및 컨설팅, MICE 공동 유치 활동, 관광프로그램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MICE 허브 도시 인천’ 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그에 걸맞은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유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유치지원 1건, 개최지원 12건, 특별지원 6건, 마케팅지원 11건 등 총 30건의 국제회의가 이 사업을 통해 지원 받았다.

시 백현 마이스산업과장은 “MICE산업은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향후 인천이 ‘MICE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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