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열린 제6회 영국유학박람회 스케치 (자료제공: edm유학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유학, 해외유학·이민 박람회 등 3월 잇달아 열어
유학박람회, 각국 대학은 물론 교육기관들이 참여해 입학상담부터 다양한 유학 정보 제공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영국, 미국, 호주 등 각 국가별 해외 유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 유학박람회가 잇달아 열린다. 대부분의 해외 대학이 9월에 학기가 시작하기 때문에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전부터 유학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학박람회는 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문하고 여러 유학원과 교육기관들이 참가해 동시에 여러 업체를 비교할 수 있어 유학 준비생에게 유용한 행사다. 또한 박람회는 다양한 장학 정보를 소개하고 수속비 면제, 무료 어학연수 등 어학원 등을 통해 수속할 때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유학박람회는 여러 기관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학금과 수속비 면제와 같이 평소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매년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찾는다”며 “실제로 영국유학박람회의 경우 최근 3년간 방문객수가 매회 평균 20%씩 증가했으며 이번 박람회의 경우 벌써 사전 예약이 4천 건이 넘었다”고 말했다.

총 78개의 영국 대학교와 어학연수 기관, 사설교육기관이 참가하는 ‘제7회 영국유학박람회’는 8일 부산 롯데호텔과 14~15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각각 개최된다.

edm유학센터와 유켄교육컨설팅이 매년 상 하반기에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유학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에딘버러 대학, 킹스컬리지 등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 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랭킹 100위에 속한 영국 대학 9곳이 참가하며 그 밖에도 총 50개의 영국대학교가 박람회에서 입학 기준과 특전, 장학금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아트유학, 조기유학 전문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트·디자인관을 신설해 전문적인 영국 예술대학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루넬대학, UCA 등 총 9개 학교들은 아트&디자인 전공 교수가 참가해 현장에서 바로 입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를 개최한다. 또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대학 및 어학 기관이 참가하여 4개국 유럽 특별관도 마련된다.

한국전람㈜도 ‘2015 춘계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를 3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연다.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뿐 아니라 스웨덴, 뉴질랜드, 필리핀 등의 다양한 국가의 학교 및 유학업체가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가을에 열린 박람회에서는 총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인도 등 총 25개국 400여개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박람회에서는 해외 유학과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규유학,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 최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제 40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제 29회 해외이민투자 박람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27일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 4홀에서, 28일~29일 서울 코엑스 C, D 홀에서 각각 열린다.

IELTS공식주관사인 IDP에듀케이션에서도 ‘2015 세계유학박람회’를 21일 서울 SC컨센션 센터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호주와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총 5개국의 학교와 유학업체 등이 참가해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대학준비과정, 대학입학, 편입, 석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에서는 세계 대학 랭킹 100위에 속하는 멜번대와 퀸즈랜드대가 참가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네덜란드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Study in Holland 인포세션’을 상시 진행한다. 네덜란드 명문대학인 에라스무스대학교 로테르담경영대학원(RSM) 입학설명회를 16일에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설명회에서는 RSM 학교 소개와 MBA 프로그램, 입학 및 지원절차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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