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0년~1930년대 한글 딱지본 소설 표지. (사진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네이버 MOU 체결, 6월부터 서비스 실시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국내 발행 희귀본을 오는 6월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디지털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글 딱지본 소설 900여 건과 고지도 원문, 한국의 시대별 전쟁사, 교과서로 보는 시대별 교육 등 디지털 컬렉션의 8개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맞게 데이터 편집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고, 단계적으로 대상 자료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가가 보유한 콘텐츠를 개방·공개·활용하는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 지식백과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자료들의 활용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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