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49인 추대 및 탑골공원 성역화 선언식’에서 3.1운동기념관건립위원회 김종갑 총재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49인 추대 및 탑골공원 성역화 선언식’이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열렸다.

3.1운동기념관건립위원회(총재 김종갑)와 (사)배설(베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재룡)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3.1운동민족대표 49인 선포식과 함께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을 성역화하기 위한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3.1운동기념관건립위원회 김종갑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탑골공원은 우리 민족의 성지이자 세계평화의 성지로서 영원히 기념해야 할 의미 있는 곳”이라며 “3.1운동은 자유·평화·독립을 원하는 약소국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등불이 되어 중국의 5.4운동, 인도 간디의 무저항운동에 영향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탑골공원 성역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명 서명운동이 이뤄졌다.

3.1절을 맞은 시민들은 “오늘은 3.1절 참으로 뜻깊은 날” “오늘은 3.1절 순국선열들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은 3.1절 맞아 경건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49인 추대 및 탑골공원 성역화 선언식’이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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