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2009’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대전 동구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 : 대전시 동구)

대전시 동구에 새로 건축 중인 청사 건물이 세계적인 디자인 기술로 만들어진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동구 신청사가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2009’에서 공공부분 공공건축물 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20일 국회의사당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동구 신청사는 새로운 동구의 미래상을 상징하는 D-Portal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동구는 동구 청사를 통해 동구가 새롭게 떠오른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며, 구민에게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임을 나타내고자 했다.

환경친화적인 이 건물은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설과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최첨단 다기능 복합 건축 기술이 구현되도록 설계됐다.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2009’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시키고 우리나라의 공공디자인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승인법인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세계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대회다.

동구 신청사는 이번 수상결정으로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됐다.

작년 10월 기공식을 갖고 동구 가오동에 건립되고 있는 동구 신청사는 연면적 3만 5748㎡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축된다. 청사에는 구본청과 구의회를 비롯해 보건소와 도서관 등도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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