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10분경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서 시내로 달리던 트라제XG 승합차가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만취한 학원 강사가 학생 8명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 차량이 전복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6시 10분경 전북 남원시 주천면 모 모텔 앞 도로를 달리던 트라제XG 승합차가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차량은 주천면에서 시내로 가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탑승자 A(16·고교 2년)군이 바닥으로 튕겨져나가 숨졌다. 강사 고모(41)씨를 포함한 나머지 인원은 경상을 입었다.

당시 운전자인 학원강사 고모(41)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에 달해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고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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