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은행 공식명칭은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으로 총자산은 16억달러, 직원 수는 약 2000명이며, 우리은행은 합병은행 지분의 74%를 소유하게 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출범식에서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문화를 지녔지만, 앞으로 두 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합병은행의 성장 초석을 마련해 시너지를 극대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광구 은행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와 직불카드 공동 결제망(Prima) 가입에 관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현지 51개 은행이 가입해 전체 인도네시아 ATM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공동 결제망(Prima) 가입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도 BCA의 약 1만 5000개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일녀 기자
kon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