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이 개발, 보급하는 ‘2015 사설 읽기 워크북’. (사진제공: 충남도교육청)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생각 키우는 교육’ 지원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생각 키우는 교육’을 지원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책․신문 읽기 생활화를 통해 생각을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5 사설 읽기 워크북’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워크북은 학교급의 수준에 맞춰 초등학생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됐으며, 내용을 살피기 위한 읽기 자료, 주제문 쓰기 등 생각 키우기, 비판과 적용 등 생각 펼치기 질문으로 편성돼 학생들이 직접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충남 학생들은 신문기사(사설, 칼럼 등) 중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읽고 생각을 넓혀 나가는 글쓰기를 통해 배경 지식과 독해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쟁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은 좋은 책 읽기와 함께 신문 읽기 생활화 정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특히 신문활용교육(NIE)을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e-NIE 프로그램 희망학교 60교, 미디어교육 선도학교 12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교과수업 시간 중 NIE 교육활용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전석진 과장은 “앞으로 이 자료가 학교현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켜 나감은 물론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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