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 1월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통 3사 가운데 KT만 유일하게 줄었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KT의 1월말 가입자(알뜰폰 제외)는 1524만 325명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1524만 8580명보다 8254명 줄었다.

SK텔레콤의 1월말 가입자는 2650만 8688명으로 전월보다 3만 6519명 증가했으며 LG유플러스도 3만 2418명 늘어난 1093만 5736명을 기록했다.

다만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7만 233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망은 각각 7만 1727명, 2만 682명 등이었다.

1월말 전체 이동통신가입자는 5743만 3378명으로 지난해 12월 5720만 7957명보다 22만 5421만명 증가했다. 이중 알뜰폰 가입자는 474만 8628명으로 전월 458만 3890명보다 16만 4738명 늘었다. 알뜰폰 시장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8% 비중을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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