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궁중문화달력’ 일부(1, 2월).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궁궐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 의례 재현,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궁중문화 프로그램의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한 궁궐문화달력이 배포된다.

문화재청은 궁궐별·월별 행사를 정리한 ‘2015년 궁궐문화달력’을 제작해 28일부터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궁궐문화달력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2015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과 도성 만들기’ 추진 계획에 따라 궁궐별 연간 행사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궁궐에서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이 공식 행사로 열리며, 드라마 대장금의 주 무대인 경복궁 소주방 복원 개관에 맞춰 소주방 일상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주요 행사로 ▲‘2015 궁중문화축전’ 5월(2~10일, 1일 전야제) ▲경복궁 소주방 일상 재현 프로그램(5월, 9월, 10월) ▲궁궐 대표 야간 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4~6월, 8~10월 음력 보름 전·후) 등 궁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궁궐문화달력은 한글 외에 영어, 일어, 중국어로도 제작돼 4대 궁과 종묘, 주요 여행사,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되며, 무료 배포한다.

또 문화재청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내려 받거나, 궁궐 웹 달력(http://palacecalendar.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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