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궁궐별·월별 행사를 정리한 ‘2015년 궁궐문화달력’을 제작해 28일부터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궁궐문화달력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2015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궁궐과 도성 만들기’ 추진 계획에 따라 궁궐별 연간 행사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궁궐에서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이 공식 행사로 열리며, 드라마 대장금의 주 무대인 경복궁 소주방 복원 개관에 맞춰 소주방 일상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주요 행사로 ▲‘2015 궁중문화축전’ 5월(2~10일, 1일 전야제) ▲경복궁 소주방 일상 재현 프로그램(5월, 9월, 10월) ▲궁궐 대표 야간 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4~6월, 8~10월 음력 보름 전·후) 등 궁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궁궐문화달력은 한글 외에 영어, 일어, 중국어로도 제작돼 4대 궁과 종묘, 주요 여행사, 관광안내센터 등에 비치되며, 무료 배포한다.
또 문화재청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내려 받거나, 궁궐 웹 달력(http://palacecalendar.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선혜 기자
muse@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