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6일 시청 2층 로비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원 단체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대회를 연 뒤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에 태극기 물결이 가득 번지고 있다. 

대전시는 26일 시청 2층 로비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원 단체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통일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로 정했다.

대전시는 첫 국경일인 3.1절부터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를 통해 경축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이 기운을 광복절 까지 고조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서는 태극기 달기 실천 결의문 채택, 태극기 사랑 유공자 시상,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가두캠페인 등을 벌여 시민들이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백춘희 정무부시장이 26일 시청 2층 로비에서 가진 ‘범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해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국경일과 기념일에는 대전시 전체 가정에서 태극기 물결로 펄럭이도록 해달라”고 참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백춘희 부시장은 행사 참석자들과 같이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시청을 출발하여 갤러리아 백화점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태극기 달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과 관련하여 市시청사주변 태극기 거리조성, 나라사랑 태극기․무궁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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