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7→64회 증회 운행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무등산국립공원에 주말과 공휴일 시내버스 운행을 증회한다.

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 탐방객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는 1187-1번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평균 17회가 늘어난 64회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187-1번 증회 운행은 광주시가 운송업체의 협조를 받아 주말 감차 차량 중 2대를 1187-1번 노선에 더 투입해 이뤄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증회 운행으로 주말과 휴일 버스 운행간격이 평균 20~25분에서 절반가량인 10~15분으로 줄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1187-1번 노선은 1187번과는 별도로 무등산 탐방객을 위해 주말에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법원 입구, 산수 시장, 장원초교(동) 정류소 등지에서 지하철과 시내버스와의 환승을 위해 운행하는 임시버스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증회 운행은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이 줄어드는 11월 29일까지 계속 운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용객 추이를 모니터링해 증회운행 기간연장과 함께 운행횟수 추가 증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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