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주최하고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주관한 제1회 가톨릭 미술 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관장 변우찬 신부)은 오는 8일 오후 3시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순교성지 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주례하는 미사 중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순교’로 정했으며 대상은 조각·공예부문 박준 씨의 ‘현대 신앙의 십자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회화부문 정재승·박혜원 씨가, 조각·공예부문에는 박남규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5천만 원, 최우수상에는 2천만 원이 수여되고, 수상작품은 오는 8~27일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전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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