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실 파고다 회장 (사진제공: 파고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은 24일 박경실 회장이 서비스산업총연합회(FSI: Federation of Service Industries)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012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의료, 전시·전시기획, 관광·의료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광고,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골프, 해운, 방송, 통신, 학원 등 서비스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단체들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주요 선진국의 서비스 산업은 물론 국내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과 생산성이 낙후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을 선진화하고자 출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책 제안과 서비스업계 간 다양한 정보 교류 등이 있다. 정책 제안은 제조업에 비해 차별 받고 있는 각종 제도 및 규제 등 차별요소를 해소해 서비스산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외에도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협력 지원 및 상호 이해관계 조정, 서비스산업 활성화 정책 제안, 서비스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정부의 서비스산업 관련 정책의 지원 및 홍보, 서비스산업 관련 연구용역, 전문적 자문, 교육훈련, 해외 서비스산업 단체 등과의 교류 협력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병원 초대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창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내수 진작을 통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론을 늘 강조해왔다. 박병원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선임된 박경실 회장은 3월 말경 정식 이취임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회장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경실 회장은 “서비스산업을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이 산업 인구의 절반 가까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산업 육성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산업 성장과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경실 회장은 한국학원총연합회 제 12, 13대 회장을 맡아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왔으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연합회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 등으로 리더십을 보여와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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