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측 “결혼설 사실무근… 임신 확인되면 책임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으로 고소했던 전 여자친구 최모씨와의 결혼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김현중과 최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이후 최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씨와 최씨 부모에게 수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했으나, 최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 측이 다시 한 번 최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했다”면서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또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일본에서 약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 20일 마지막 일본 투어를 마치고 21일 밤 귀국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