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매드포갈릭)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마늘 테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모회사인 ㈜엠에프지코리아의 신임대표로 한종문(55세) 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종문 대표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버거킹’과 베이커리 체인점인 ‘오봉팽’의 미국 현지 본사에서 약 13년 이상 근무했다. 이후 미국 식품업체이자 하겐다즈의 모기업인 ‘제너럴밀스’와 클리닝 솔루션 업체인 미국 ‘이콜랩’의 한국 지사를 거쳤고,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국내 수입판매 업체인 ‘한성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매드포갈릭은 “세계적인 외식 및 식품기업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전문 경영인 한종문 대표의 영입과 함께 브랜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종문 신임 대표는 향후 3년 내 국내 8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매드포갈릭의 국내 매장확대에 주력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드포갈릭을 처음 만든 남수정 대표가 매드포갈릭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휘한다. 매드포갈릭은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4년 8월 중국 마카오 최대 외식 기업인 퓨처브라이트 그룹(Future Bright Group)과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광둥(廣東) 지역 10개 매장 오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중동 굴지의 알 알리 홀딩그룹(Al Ahli Holding Group)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GCC(걸프협력회의ㆍ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 국가 6개국 진출 건으로 최종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한종문 대표는 “매장별로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과 와인에 정통한 소믈리에를 기업차원의 교육을 통해 육성하고 매드포갈릭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종문 대표는 1986년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건축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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