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년 만에 처음으로 5천명선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고 한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에서는 경기도 전역의 고속도로를 관할하고 있다. 고속도로 역시 2014년도는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가 창설한 이래 가장 적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자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한 여러 가지의 결과 중의 하나로 화물차량에 대한 집중 계도와 단속을 꼽을 수 있다.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경우 화물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화물차량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실시했고 그 결과 사망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모든 도로는 지정차로가 정해져 있다. 쉽게 말해 차량의 종류에 따라 운행할 수 있는 차로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다. 지정차로를 정해놓은 이유는 도로에서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차량들의 전방 시야 확보와 주행속도가 비슷한 차량들의 동일차로 형성이 중요하며 화물차와 같은 대형차량은 승용차에 비해 주행속도가 낮고, 차체가 커서 승용차와 차로를 공유할 때에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정차로를 정해 놓은 것이다.
2015년도에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화물차량의 지정차로 위반에 대해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낮과 밤의 구분 없이 고속도로위를 달리면서 생업을 이어가는 많은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내 가족과 그리고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고속도로 지정차로를 꼭 준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