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설맞이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 장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가운데)이 나주배와 나주 한라봉을 들고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청)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요청
상생 장터-­매출 확대 실적 거둬

[천지일보=나주 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7일까지 설 농특산물 홍보판촉 기간 동안 매출 확대 실적을 거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나주시는 설맞이 농특산물 홍보판촉 기간 동안 관내 제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농산물 우선 구매 요청을 하거나 찾아가는 상생 장터 등으로 매출 확대 실적을 거뒀다.

서울광장 등 5개소에서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수도권 직거래 장터에서는 7개 업체가 나주배, 대봉곶감, 한라봉, 된장 등을 판매해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빛가람동 공공기관 직원의 선물 구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우정사업정보센터 앞 광장 등 4개소에서 3시간씩 반짝 행사를 실시한 ‘직거래상생장터’에서는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약 3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빛가람동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입주민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열린‘설맞이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 장터’에서는 약 3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장터에는 로컬푸드 나주배꽃 생활협동조합, 귀농인 연합회, 나주시 조공법인, 나주축협, 농가 및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지난해와 달리 공무원 위주에서 빛가람동 공공기관 임직원의 구매가 늘고, 판매 품목 중 나주배의 위상과 신뢰 회복을 위해 무지베릴린 배를 중요한 요건으로 보고 판촉에 나섰다.

이에 판매 후 소비자 불만이 이례적으로 줄어듦과 동시에 재구매율도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 및 나주 배 신뢰 회복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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