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땅콩 회항’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병가를 50일 연장해 4월 10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쉬기 위한 50일간의 병가를 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해 국내선과 일본 노선 등에서 근무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냈고 19일까지 쉴 예정이었다.
박 사무장이 처음 병가를 낸 건 작년 12월 8일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12월 말까지 병가를 냈다. 이후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내고 올해 1월 말까지 휴식 기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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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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