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소희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송소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송소희의 부친 송근영이 대표로 있는 법인회사 SH파운데이션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소속사와 소송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 언론에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했다.

이어 “소속사 측 주장에 반박하는 언론 보도자료를 준비 중이다. 작성되는 대로 곧바로 입장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소희 소속사 덕인미디어 대표 최용수는 보도자료를 내고 “송소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지난 2013년 7월 송소희 양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몇 몇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더불어 kt 올레 광고 모델이 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하지만 송소희가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계약과는 다르게 수익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소속사를 배제한 연예 활동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송소희 소속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소희 측과 소속사 측, 어느 쪽 말이 맞는 거야?” “송소희 측, 좀 더 유연하게 진행했으면” “송소희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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