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성좌산기도원 최양자 원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백미 20㎏ 54포를 염인환 세지면장에게 전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청)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19일)을 맞아 전남 나주시 세지면에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2일 나주시 세지면 사회단체장협의회 황명원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185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사회단체장협의회가 최근 기관단체장협의회와 통합하면서 남은 회비다. 황 회장은 각 마을 이장들이 추천한 빈곤가정 37세대에게 5만원씩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황명원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함께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고장이 되도록 또 주민들이 행복한 세지면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같은 날 박우규 한국전력공사 해외발전기술처 처장은 1처 1촌 자매결연을 한 세지면 성산 1구 덕산 마을을 방문해 소외계층 10세대에 각 상품권(10만원)을 전달하고 마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월 봉사활동을 약속하는 등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튿날 13일에는 나주시 세지면 교산리에 있는 성좌산기도원 최양자 원장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백미 20㎏ 54포를 세지면장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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