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9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에 북적이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DB

20·21일엔 지하철 일부 노선 심야운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설 연휴를 맞아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422회 증편하기로 했다. 17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12.9% 증편됨에 따라 총 3697회(1일 평균 616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16일 ‘2015년 설 특별 수송 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KTX는 가용편성을 최대한 활용해 총 114회, 일반열차는 308회를 증편한다. 이에 따라 운송 인원은 288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다.

코레일은 설 연휴 심야시간대 수도권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20일과 21일 이틀간은 심야에 전동열차도 증편한다. 이 기간 심야 전동열차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종착역 도착시각 기준) 각 33회를 증편운행하며, 대상 노선은 1, 3, 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ITX-청춘 열차는 18~20일까지 경춘선에 1일 14회씩 늘린다.

이번 설 기간 승차권 발매율은 지난 13일 오전 9시 기준 73.6^로 전체 179만 6000석 중 137만석만 발매됐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85.0%, 호남선 82.9%, 경전선 69.2%, 전라선 87.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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