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2월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막걸리 날의 맞아 열린 ‘막걸리, 세계로 2014 막걸리 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달 막걸리 수출액이 중국에서 187%나 증가한 반면 막걸리 선호지역이었던 일본에서는 감소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시장 막걸리 수출은 25만 3천달러로 187% 증가했지만, 인기 수출지역인 일본은 엔저와 반한 감정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3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은 순한 술의 선호도가 높아져 막걸리가 ‘웰빙술’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수출액은 2012년 141만 8천달러, 2013년 147만 8천달러, 지난해 199만 1천달러로 꾸준히 증가추세다.

미국 수출도 작년동기 대비 95% 늘어난 16만 9천달러를 찍었고, 한류바람을 탄 베트남 수출도 5만 3천달러로 126% 증가했다.

막걸리 총 수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5% 신장한 126만 5천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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