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열린 영화 ‘용서는 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살인마 역을 맡은 류승범이 살인미소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용서는 없다’ 제작보고회가 2일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정은아와 김형준 감독, 주연배우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이 참석했다.

최근 연쇄 살인범에 관한 이야기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사에도 이와 관련한 영화들이 많이 제작됐다.

이번 영화 ‘용서는 없다’ 또한 잔인한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살인범 역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류승범은 “많은 배우들이 살인범 연기를 했지만 영화를 잘 보지 않아 누가 어떤 역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그것이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설경구, 류승범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정통 스릴러 특유의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 영화 ‘용서는 없다’는 2010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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