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3394세대 분양… 역대 최대
4월 부산 광안맨션 재건축으로 올해 시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만 3000여세대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총 1만 837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2597세대, 경산 펜타힐즈 더샵 1696세대,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 875세대 등 13개 사업단지에서 총 1만 3394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목표를 보다 더 상향 조정해, 송도국제도시와 기흥역세권 등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과 대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1만 8000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4월 부산시 수영구에 공급예정인 광안맨션은 조합분 164세대, 일반분양분 99세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인근에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업지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오는 5월 창원시 의창구에 공급하는 용지주공 아파트 883세대 또한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분양분은 154세대며, 근방에 초·중·고등학교,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용지호수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최고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는 기흥역세권 3-1BL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364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편의성이 탁월하다.

하반기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과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등을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전세 수요가 매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잇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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