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덕특구 산업용지 공급에 대해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시는 2일 10시 40분부터 서울 구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수도권 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해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100여 개의 수도권 소재 LED, 신재생에너지, IT, 국방산업 등 저탄소녹색성장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는 대덕특구1단계 잔여용지와 2단계 산업용지 등의 입지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수도권 기업의 이전이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올해 200개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설정한 대전시는 11월 말 기준 181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시는 지난주부터 4개 반으로 구성된 8명의 기업유치반을 편성해 서울 디지털단지, 인천 남동공단, 경기 시화공단 등 수도권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타겟 기업 발굴과 대덕특구 산업용지 분양 홍보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갈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대전의 위상 정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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