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5일 광주고용센터에서 시민석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2번째)이 2015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청)

23일부터 나주직업훈련원 본격 가동
5년 연속 선정… 양성 인력 703명, 취업률 83.6%

[천지일보=나주 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지난 5일 광주고용센터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2015년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3일부터 나주직업훈련원을 본격 가동해 훈련에 들어간다.

나주시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금까지 직업훈련으로 양성 인력은 703명, 취업률은 83.6%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외에 2016년 혁신도시 기관 시설의  관리 인력 양성 수급을 위한 패키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선정돼 나주지역 공공시설 관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인적자원을 발굴해 교육은 물론 취업 및 창업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클러스터(산업집적지)와 혁신 산단 등에 기업 유치가 활성화 될 경우 일자리 창출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대한 수요 인력이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전산세무회계, 기계제작 설비, 전기시스템제어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하고, 수강신청은 22일까지며 수업은 2월9일부터 9월까지 나주직업훈련원에서 실시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