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태근 신임 회장(오른쪽)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오태근 후보(49,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 원장)를 만장일치로 제2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오태근 신임회장은 공주 출신으로 충남연극협회장, 공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마나루 여름축제 총감독, 웅진성 수문병근무교대식 예술감독,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 회장은 예총 사업추진 TF팀 구성을 통해 ▲예술인들의 참여와 나눔의 기회제공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의 집중 추진 ▲충남예총 회원 개개인의 DB구축 ▲충남도와 충남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상생 발전도모 등을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에 강주형 충남국악협회장 ▲부회장에 현남주 천안예총회장, 김동주 논산예총회장, 최영근 충남사잔작가협회장, 김재범 계룡예총회장, 김지광 공주예총회장을 선임하고 ▲감사에는 김영구 부여국악협회장과 이정우 천안예총 부회장을 선출했다.

오 신임회장은 “다양한 예술단체를 이끌어 온 경험과 25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뛰면서 배워왔다”며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충남예총이 반목과 갈등 없이 화합해 충남예술인들을 대변하는 진정한 단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충남예총의 위상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예총은 지난 1962년 설립된 충남도 내 대표적인 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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