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1일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한 지 11년 만에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하지원은 “제가 여우주연상이 처음이에요”라며 “그런데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이렇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줘서 눈물나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하지원은 “공정한 심사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만은 전혀 없다”며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상보다 더 큰 것을 얻은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CGV 타임스쿼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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