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참빛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무궁화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총회장 이만희) 참빛교회 자원봉사단이 최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첫 봉사활동으로 ‘무궁화 돌보미’ 행사를 펼쳤다.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와 연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서울공원포털’ 단체에 가입했으며, 4년 전부터 ‘길동자연생태공원’에 무궁화를 심고 정기적으로 돌보고 있다.

무궁화는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간 계속 피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학명은 ‘히비스커스 시리아커스 린나이우스(Hibiscus syriacus Linnaeus)’이다. 또 무궁화는 ‘샤론의 장미(The Rose of Sharon)’란 영어식 이름을 갖고 있으며 ‘샤론의 꽃 예수’란 찬송가에서 알 수 있듯이 백합과 함께 기독교를 대표하는 꽃이기도 하다.

무궁화가 대한민국 국화로 정해진 유래는 다음과 같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궁화는 구한말로부터 대한민국 국화로 인식됐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예로부터 한국은 무궁화가 많아 ‘근역(槿域, 한국의 별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고 했다. 이로 보아 선조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참빛교회 자원봉사단은 “강동구 주민들이 많이 찾는 ‘길동자연생태공원’에 무궁화를 심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찾아 국화인 ‘무궁화’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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