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신천지 도마지파는 전주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1기 12반 수료식을 거행하고 해외를 포함한 수료생 1327명을 배출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도마지파)

1500평 규모 신별관 신축 봉헌예배도 드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도마지파가 을미년 새해 1300여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8일 신천지 도마지파(지파장 이재상)는 전주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1기 12반 수료식을 거행하고 해외를 포함한 수료생 1327명을 배출했다. 이날 도마지파는 신별관을 신축하고 봉헌예배도 함께 드렸다. 지난 1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3천여명의 수료에 이어 총 132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국 신천지교회의 성장 추세를 여실히 나타냈다.

◆성경 속 나는 누구인가

이만희 총회장은 오늘날 이 시대가 어느 때인지를 알고, 성경이 말하는 나는(신앙인) 누구인지를 깨달아 하나님이 인정하는 신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은 두 가지의 길(천국과 지옥)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은 천국의 길을, 마귀에게 인정받는 신앙인은 지옥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성경 약속(렘31장, 마13장)에 따라 하나님의 씨로 낳은 여러분(수료생)은 추수되고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날 현 시대에 대해 추수의 때요, 계시록(주재림)이 이루어지는 때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은 하나님의 씨로 낳아 추수되고, 인 맞아 시온산 12지파 소속이 돼 새노래(계시말씀)를 배워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성경은 진리의 말씀으로 낳은 첫 열매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천국 백성이 되기 위해선 하나님의 씨로 거듭나야 한다”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여러분들이 생명나무의 잎사귀가 돼 만국(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도마지파)

◆“신앙 목적지 ‘신천지’에 오니 기쁘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전북도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말씀을 배우고 수료를 위해 전주를 찾은 수료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년간 천주교 신앙을 했던 수료생 대표 김민지씨는 오랜 세월 신앙을 했지만 마음은 항시 갈급하고 성경의 깊이가 없었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그는 “어느 날 신부님보다 더 이치적으로 성경을 설명하는 한 분을 만나서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간절히 기도한 끝에 육하원칙에 따라 말씀을 배우는 곳이자 신앙의 목적지인 새하늘새땅(신천지, 계21장)에 마침내 도착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료식에 이어 ‘평화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핸드벨과 합창, 인형극, 예술단의 합동 공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돼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신천지 도마지파가 신축한 신별관은 지하1층, 지상4층 등 전체면적 4958㎡(1500평) 규모다. 신별관은 바다 같은 세상 가운데 말씀의 그물로 성도를 담는 모습을 외관 인테리어에 담아냈다. 2층, 3층 복층으로 이루어진 예배당은 12개의 창, 12개 기둥, 12개 사각 조형등 등 하나님의 나라 12지파를 상징하고, 천장은 생명나무를 통해 만국이 평화의 세계로 소성받는 모습을 표현했다.

▲ 8일 신천지 도마지파는 전주 팔복동에 위치한 전주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1기 12반 수료식을 거행하고 해외를 포함한 수료생 1327명을 배출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도마지파)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