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문 후보는 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대표경선에서 45.30%의 득표율로 박지원(41.78%)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가 됐습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가리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후보(득표순)가 선출됐습니다.

문 대표는 수락 연설을 통해 당 쇄신과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 | 새정치민주연합)
“아직 우리에게 영광의 시대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총선승리 정권교체 영광의 진군을 함께 시작합시다.”

새정치연합이 새 지도부를 구성함에 따라 그동안 불안하게 지속돼온 비대위 체제의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 더 깊어진 계파 갈등과 4‧29보궐선거 준비 등 문 대표의 출발부터 험로가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편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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