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부지검으로 출두하기 전 기자들 앞에서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땅콩회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또다시 구치소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이 접견실을 장시간 독차지하면서 다른 변호사들과 의뢰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개뿐인 여성접견실 중 한 곳을 장시간 독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다른 변호사들과 의뢰인이 대기실에서 접견하는 진풍경이 연출이 된 것이다.

이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도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주고받을 수밖에 없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조현아 구치소 갑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구치소 갑질, 정말 가지가지 하네” “조현아 구치소 갑질, 개 버릇 남 못 준다더니” “조현아 구치소 갑질,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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